오픈 준비 시간 전주 혁신도시 한 카페 사장님께 급하게 연락이 왔습니다. 싱크대 물이 잘 안 내려가더니 주방 바닥 배수구까지 물이 차오르기 시작했다고 하셨습니다. 손님 받기 전 해결해야 해 빠른 방문을 요청하셨습니다.
현장 확인 결과 주방 바닥 배수구에서 오수가 천천히 역류하는 상태였고, 배수 속도도 눈에 띄게 느려져 있었습니다. 카페 특성상 커피 찌꺼기와 우유 슬러지 누적 가능성이 높아 보였습니다.
배관 내시경 장비를 투입해 확인한 결과 배관 내부 약 4m 구간에 커피 찌꺼기와 생활 슬러지가 단단하게 고착돼 통로를 상당 부분 막고 있었습니다.
우선 석션 장비로 고여 있는 오수를 제거한 뒤 고압세척 장비를 연결해 내부 슬러지를 단계적으로 제거했습니다. 굳어 있던 오염물이 한꺼번에 빠져나오며 막혀 있던 물 흐름도 정상으로 돌아오기 시작했습니다.
작업 후 물 테스트를 진행하니 바닥 고임 현상 없이 시원하게 배수가 이뤄졌고, 사장님도 “오픈 못 할까 봐 식은땀 났다”며 안도하셨습니다.
전주 상가 하수구 막힘은 영업 차질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물 빠짐이 느려질 때 초기에 점검하는 게 중요합니다.